오늘 유튜브 채널아트를 바꾸려고 했는데, 신문물을 발견했다.
그거슨 바로 망고보드 - '쉬운' 디자인 제작 플랫폼 사이트이다.
망고보드(mangoboard)는 유튜브 썸네일과 채널아트 템플릿이 있고, 그 안에서 이미지, 아이콘, 사진, 도형, 텍스트 까지 자신이 자유롭게 이미지를 디자인할 수 있는 사이트를 말한다.
회원가입은 요금제가 있는데, 무료로도 만들 수 있다.
현재 내 유튜브 채널의 채널아트.. 처음에는 유튜브 채널을 심즈4 게임 채널로 만들려고 했으나
처참한 조회수로 대 실패하였고 결국에는 그 채널을 갈아엎기로 했다. 현재 내 주된 관심사이자 집에서 맨날 하고 있고, 이 티스토리 블로그 '설거지가 즐거운 삶'의 메인 주제와 동일하게 '집에서 소소하고 행복하게 돈 버는 방법'으로 바꾸기로 했고 동영상도 이제는 대부분 그런 집에서 돈버는 방법에 대한 노하우로 제작할 계획이다.
이 채널아트는 포토스케이프로 만든 것인데 유튜브 채널아트는 pc, 모바일, tv 채널 별로 나오는 규격이 다르기 떄문에 구분선이 없는 한 포토스케이프로 만들기가 여간 까다로운 게 아니였다. 게다가 나는 집에 포토샵도 안깔아놔서 적당한 템플릿이 필요했는데 마침 망고보드(mangoboard)에 유튜브 썸네일이랑 채널아트 템플릿이 있었다.
망고보드(mangoboard)로 유튜브 썸네일,채널아트를 만드는 것은 아주 쉽다. 우선 망고보드에 회원가입을 한다. 그 이후 메인 홈페이지에 start 버튼을 누르면 이렇게 이미지를 제작하는 페이지로 넘어오게 된다. 여기서 분홍색 화살표로 표시된 오른쪽 상단에서 크기를 변경할 수 있다. 크기를 보면 각 각 유튜브 썸네일 크기와 유튜브 채널아트 크기 규격이 나와있어서 그것으로 선택을 하면 된다.
나는 유튜브 채널아트를 만들 거라 채널아트 사이즈를 클릭했다. 이후 사이즈 규격 바로 옆에 있는 안내선을 클릭하면 밑에 안내선 세트 만들기가 있는데 여기서 여백을 위 아래 508.5 px 씩, 왼쪽 오른쪽 507px 씩 만들어주고 확인 버튼을 눌러준다.
그러면 이렇게 하늘색 안내선이 생기게 된다. 짜라란 이렇게 하늘색 안내선이 생기고 분홍색 말풍선으로 표시된 구역이 pc버전에서 보이는 채널아트이고, 연노랑색 말풍선으로 표시된 구역이 모바일 화면에서 보이는 채널아트 이다. 그리고 전체 꽉 찬 구역이 tv에서 보이는 구역이다.
여기서 망고보드(mangoboard)에서 제작한 이미지는, 밑에 망고보드 워터마크가 찍힌다. 그런데 유튜브 채널아트같은 경우에는 pc와 모바일에서는 안보이는 맨 하단에 찍혀있다. tv로 보면 보이겠지만 그래도 pc와 모바일에서는 티가 잘 안난다는 점은 괜찮은 것 같았다.
우선 나는 내 채널아트에 소셜 링크를 같이 달고있다. 분홍색 화살표와 같이 티스토리 블로그 '설거지가 즐거운 삶'을 소셜 링크로 연결해줄 건데, 주로 나의 영상 컨텐츠는 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린 포스팅을 나레이션으로 읽어주는 영상을 제작할 것이기 때문에, 만일 영상을 글로 읽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채널아트에 소셜 링크 부분 위에 '글로 읽기' 라는 강조 문구를 달아주기로 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 캡처 도구를 이용해서 채널아트 부분만 캡처해서 저장을 했다.
그 후 망고보드(mangoboard)로 다시 돌아와 왼쪽 상단부에서 밑에서 두 번째에 있는 이미지 업로드 기능을 통해서 이미지를 불러오고 이미지를 pc버전의 크기에 맞게 늘려준다. 그리고 나서 제일 아래로를 눌러서 이미지가 맨 바닥에 깔리도록 한다.
그 다음에 텍스트로 '글로 읽기'를 써주고 화살표 모양의 도형을 찾아서 적당한 크기로 붙여주면 완성이다!
망고보드에 있는 폰트들은 저작권 자유인 폰트 들이고, 그 종류도 굉장히 다양하고 많았다. 일일히 폰트를 다운 받는게 그간 귀찮았던 나는 정말 마음에 쏙 들었다! 무료 저작권 폰트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배달의민족체,야놀자야체 등 이미 알고있던 폰트들도 눈에 띄었다. 그리고 내가 자주 쓰는 경기천년제목, 경기천년바탕 체도 있어서 반가웠다. 그 외에 무료 폰트들도 종류가 많고 너무 예뻐서 고르는 재미가 있었다.
도형의 크기도 다양하고 예쁜 아이콘도 많아서 너무 신이났다. 망고보드는 정말 좋고 편리한 것 같다. 새삼 요즘 세상이 정말 좋아졌구나하면서 신문물을 느끼던 때였다. 나중에 썸네일을 만들 때도 폰트나 다양하고 예쁜 도형때문에 망고보드를 이용할 거 같다. 지금은 포토스케이프를 쓰고 있는데, 폰트를 하나하나 다운 받아야 해서 너무 귀찮고 그렇다고 기존에 있던 영어 전용 폰트를 쓰면 한글로 바꿨을 때 디자인이 너무 구려서 썸네일이 안예뻐보였기 때문이다.
이제 글씨와 화살표모양을 붙였으니 기존에 삽입했던 이미지를 지워 주었다.
그리고 나서 모바일 버전에 딱 들어맞는 가운데 구역에 내 유튜브 채널의 메인 주제를 옮겨 적었다. 이렇게 채널아트에는 유튜브 채널의 정체성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나는 심플한 걸 좋아서 정말 소소하게만 꾸며봤다. 꾸미는 게 잇힝 너무 재밌고 설레였다. 유튜브 채널쨩
아이콘하고 도형이 다양해서 너무 좋았다. 귀엽고 예쁜 것도 많았다. 근데 아이콘 위에 w라고 써있는 것은 망고보드(mangoboard) 워터마크가 이미지에 찍히는 데, w라고 써있지 않는 것들은 워터마크가 찍히지 않았다. 이미지에 까지 워터마크가 찍히면 별로 안이쁠거 같아서 나는 워터마크가 없는 비교적 심플한 이미지들을 이용했다.
짠 드디어 완성이다. '집에서 소소하고 행복하게 돈버는 방법' 이게 나의 삶의 방향이자 모토이고, 이 유튜브 채널의 메인 주제이자 이 티스토리 블로그 '설거지가 즐거운 삶'의 메인 주제이다. 아직 구독자는 내 남자친구랑 친언니 둘 밖에는 없지만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채널을 운영할 생각이다. 일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 쉽사리 묻히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홍보할 수도 있고, 실제로 블로그 조회수 오르는 것보다 유튜브 조회수 오르는 게 더 빠르게 오르기 때문이다.
아무튼 너무 너무 재미있고 행복한 하루였다. 꺄악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새삼 너무 즐겁고 재미가 있네. 아무래도 디자인같은 걸로 이것 저것 막 꾸미고 뭐 하고 해서 그런가보다. 어쨌든간에 좋은게 좋은거라고 이렇게 뭐든지 재미있어서 푹 빠진 채로 하다가 보면 돈이라던지, 구독자 수라던지, 그런 것들은 따라오는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아무튼 너무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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